[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중앙고와 이화여고가 지난 5월 14일 승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평가에서 ‘변경된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이 교육감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보고 서울행정법원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한 중앙고와 이화여고를 포함한 8개 자사고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불구하고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이른바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반대 총궐기를 예고했다.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운영위원회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한유총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사립유치원 교육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로 예상 참석인원은 1만여명이다.한유총은 교육자 및 학부모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유아교육의 자율성 및 유아교육 선택권 보장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또 사립유치원 생존권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박용진 3법 반대 1만명 서명지'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전학연은 이날 "국가가 사립은 비리집단이라고 국민을 세뇌시켜 사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만든다"며 "학부모의 알 권리와 교육 선택권을 박탈하려는 악랄함을 감추고 마치 비리를 근절하는 정의의 사도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이어 "사립유치원 비리를 터뜨리자마자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외치고 있다"며 "학부모는 국공립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원한다"고 정
유아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김득수 이사장 지난 5월 10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재인 당시 후보가 내세운 다양한 유치원 관련 공약의 진행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러한 관심에 부응하듯 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지난해 사회적 갈등의 최전선에 있던 누리과정 비용 부담 문제를 전액 국가에서 책임지겠다고 발표했습니다.지난 6월 11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유·보통합 끝장토론’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에듀인뉴스는 유아 관련 정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을 맞이하여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김득수 이사장을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다. 교육 당사자라고 불리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달이다. 이들 교육 당사자는 각기 다른 권리를 갖고 있다. 학생은 교육을 받을 권리, 학부모는 자녀를 교육할 권리, 교사는 학생을 교육할 권리를 주장한다. 서로 다른 이들의 권리 충돌로 인한 갈등이 점차 깊어질수록 이땅의 교육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권리의 충돌 속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부모의 교육권, 교사의 교육권 관계를 어떻게 조정해 교육발전을 도모해야 할지 전문가 좌담을 마련했다.◇사회 강인수 수원대
우리나라가 이렇다 할 지하자원이 없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은 오롯이 인적자원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오직 잘 살아야겠다는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산업화를 이뤄냈고, 자유민주주의의 지키고 정착시키겠다는 열망으로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점은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오늘날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서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도 결국 우리의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공교육은 여전히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요즈음의 공교육에 대해 이런저런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혁을 얘기하는 것도 교육에 대한 사회